2009년 4월 21일 화요일

구름 이경숙 증산교와 환단고기의 짜깁기 벽운공 사기





구름타운이란 도적놈 소굴 잠긴 대문에, 개천록이라는 찌라시가 몇달째 걸려 있다.
천부경이란 것도 엄청나게 재탕 삼탕을 해먹었고....

이런 허접 쓰레기들이 전부,
 

일본인 가지마 노보루(鹿島 舜)가 1979년 한국에서 영인본을 발견하고 구입해가, 일본에서 일어로 번역 출간한 환단고기(桓檀古記)가 역수입되어 80년대 한국에서 단군신화 이전의 상고사의 커다란 반향을 불러 일으키고 반도사관, 식민지사관에서 대륙사관의 유행을 가져오는 계기가 된것이지요.

원래 변호사 출신으로 한국 중국 고서를 수집며 일본에서 신국민사(新國民社)라는
자그만 출판사를 운영하고 있는 한남자가 돌풍을 몰고 온 것입니다.
 


80년대초 박종환감독이 멕시코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축구대회에서의 4강 신화를 만들고 부터, 88올림픽 전후 '단'. '환단고기' 등의 서적이 베스트 셀러가 되면서 감성적 민족주의의 유행물결속에 치우천황이 붉은악마의 마스코트가 되기도 했었고...

도깨비처럼 보이는 마스코트는 단순한 도깨비가 아니라 '치우천왕'인데, 고조선 이전의 상고사를 다룬 환단고기에 나오는 배달국의 제14대 환웅으로, 치우천왕(蚩尤天王)·자오지천왕(慈烏支天王)입니다.

 

1675년(숙종 1) 북애노인(北崖老人)이 지은 《규원사화(揆園史話)》(상권)과
계연수(桂延壽)가 1911년에 편집한 것으로 보이는 《환단고기》두 상고사에선 한마디로 우리 민족
최고의 백전백승인 전쟁의 신입니다

하지만 치우의 강인한 인상과 믿음이 해학적으로 표현하면서 도깨비처럼 전하게 되었고.. 고대 왕릉,
기와, 민담 등에 나타나는 도깨비 문양은 귀신인 도깨비가 아니라, 용감하고 매서운 인상을 지닌
'치우' 환웅을 표현게 된 것이지요.

여기 김관흥이 18년간 구름~~ 이경숙으로 여장남자 행세를 하면서 쓴 개천록을 보면,
 

개천록 (開天綠)

이 개천록은 지리산의 숯굽는 노인이 가지고 있던 한권의 비서를 번역 하면서 그 열전(列傳)류의 기록들과 사건 중심의 일화체 기록을 년대순 으로 배열하여 써나간 것이다. 이 개천록은 총 3부로 이루어진 것 중에서 가운데 편이다.

1편이 선천기(先天記)로, 이것은 우주가 혼돈하던 태초로 부터 최초의 인간이 지구상에 나타나게 되는 순간까지의 과정과 그 원리이다. 서양의 진화론이 메우지 못하고 있는 간격을 충분히 메울 정도로 과학 적 법칙을 가지고 서술된 것이다. 하지만 이상한 나라에 올리기에는 내 용이 적합치 못해서 그냥 넘어 갔다. 이런 문제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은 지겨워서 몸이 뒤틀릴 내용이다. 나체서방님 뗑깡나오면 말리기 어렵다.

2편이 지금 올리고 있는 개천록(開天綠)이다. 이 개천록은 최초의 남녀인 나반과 아만이 천계에 나타나서 부터 신시개천을 거쳐 단군국조께서 고조선을 건국하기 까지 3만년 역사의 기록이다.

마지막으로 3편이 후천사(後天史)이다. 이것은 고조선으로 부터 고구려가 당군에 멸망할 때까지의 이야기이다. 특히, 당군이 고구려의 수도 평양을 함락시킬 때, 서고를 불태우므로서 어떻게 환국의 역사서들이 소실되었는지 하는 것과, 하늘의 뜻에 따라 몇 권의 비서가 누구에 의해 비밀리에 보존되면서 세상에서 사라졌는지에 대한 비화들이 나온다. 천표율사가 기술한 정감록의 바탕을 이루는 환국과 신시시대의 예언서들의 내용이 들어 있다. 先天記, 開天綠, 後天史는 아직까지도 미완이다. 내가 아직 풀지 못한 수수께끼가 많이 있다. 여기에 올리는 내용은 통신공간에 걸맞게 압축하고 골치아프고 지겨운 부분은 생략한 내용이다. 읽어봐 주시는 이상한 나라의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장남자 사기꾼 구름을 비롯한 몇 명의 글이 실린 이상한 나라(wonder land)라는 홈페이지가 있었는데 지금은 없어졌더라구요.2000년 12월 생긴 치마속에 고구마 달린 구름~~ 이경숙의 홈페이지에도 실려있습니다.


지리산의 숯굽는 노인이 가지고 있던 한권의 비서를 번역 하면서 쓴것이라는 개뻥도 ,

모처럼 귀중한 시간에 짬이 생겨 '환빠'들의 나와바리를 슬쩍 들여다 찿아보니, 1911년에
계연수(桂延壽)가 『삼성기(三聖紀)上下』『단군세기(檀君世紀)』『북부여기(北夫餘紀)』
『태백일사(太白逸史)』등 4권의 사서로 구성된 환단고기를 필사한 장소는 묘향산 단굴암(檀窟庵)이고 ,

1916년동굴 석벽에 새겨져있는 천부경을 보고 1917년 탁본을 뜬 것으로 보건데 ,

김관흥이 묘향산 대신, 지리산 숯굽는 노인으로 개뻥을 친 것이지요.



혹시 상고사(上古史) 중 유일한 진서로 밝혀진 민족의 지보( 至寶 ) '규원사화'(숙종 원년1675년)의 저자
北崖老人을 살펴보아도, 북애노인은 과거에 실패하고 팔도강산을 두루 편력한 다음 귀향하여
부아악(負兒岳) 양지바른 곳에 규원서옥(揆園書屋)을 짓고 대진국(발해)의 비장사서인 朝代記를
저본으로 하여 청평산인 李茗이 지은 震域留記 3권을 토대로 집에서 저술하였군요..

북애노인은 숯도 안굽고, 동굴에서 살지도 않은게 확실합니다.


또,
선천,개천,후천의 구분과 후천개벽은 증산교 경전과 교리의 내용이고, 증산교에서 환단고기, 천부경은
아주 중요한 경전입니다. 참고로 환단고기는 학계에서 위서로 배척되고 있는 형편이지요.

책의 내용을 보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1만년이며 고대 환국부터 시작해서 여태까지 엄청나게 강한
국가였다." 라는 이야기를 담고 있고, 거기다가 환국의 영토는 티벳트까지 가있었다 말합니다.

그냥 웃음 밖에 않나옵니다.

환단고기를 제외한 상고사 책에서는 환국의 존재에 대해서 전혀 언급이 없고, 이에 동조하는 책은
규원사화 한권 밖에없으나 규원사화도 환단고기랑 맞 먹을 정도로 역사 환타지의 집합소입니다.

환단고기의 내용 구성은 환타지와 종교적인 내용으로 차있습니다. 일명 증산교라는 종교의 교리가 아주
빼곡히 적혀 있다고 보면 됩니다.

증산교가 무슨 교냐면 맨처음에는 미륵 신앙으로 시작된 교파라고 얘기 하더라고요 요즘에는 은근슬쩍
태백교리 이런걸로 빠지더라고요.

18년 여장남자 김관흥 사기꾼은 가만 봉께, 증산교 사이트 가면 거의 같은 내용들이 다 있습니다.

환단고기 빠돌이~라고 하는 고대 상고사 판타지 역사소설 환단고기를 가지고 신선 사기를 치는
별볼일 없는 진동 골방 환빠~ 걸벵이란 말입니다..


1979년 공개된 《환단고기 桓檀古記》필사 편집자 계연수가 교주였던 강화도에 있는
단단학회[檀檀學會] 기본 경전으로는

홍익사서(弘益四書) - 천제 환인 시대 때부터 구전해 오던 경전이라는 '천부경'과, 역시 천제 환인의
가르침을 환웅천황이 전한 것이라는 '삼일신고', 고구려 국상 을파소가 지었다는 '참전계경',
고려 때 이암이 썼다는 '태백진훈' 등과

이화삼경(理化三經) - 삼국유사의 고조선조를 해석한 '신시개천경 神市 開天經'과 광개토왕릉비를
해석한 '광개토지경 廣開土地經', 훈민정음을 해석한 '훈민정음경 訓民正音經' 등이 있는데,

18년 여장남자 김관흥의 개천록 이란 짜깁기는 나반과 아만이 천계에 나타나서 부터
신시(태백산) 개천을 거쳐 단군국조께서 고조선을 건국하기 까지 ≪신시 개천경, 神市 開天經≫의
줄거리를 가지고 쪼물딱 쪼물딱, 개발 새발 허접 쓰레기 짜깁기 글을 만든겁니다.
 


다 허구지요.. 망상이고..

그걸 가지고 더 날나리 뻥을 까는겁니다... 그리고는 개천경을 개천록이라 글자만 바까가꼬 ...

환빠~

환단고기 빠돌이...

실체가 없는 가상의 왕국을 상상하여 성적 쾌감을 느끼는 변태성욕자들을 통칭하는 단어입니다
 


환단고기는 바이칼 호에서 시작된 환국, 배달국, 고조선으로 이어지는 판타지 역사소설입니다.

당연히 소설입니다 실제역사로 믿으시면 정말로 곤란합니다. 우리나라 역사가 1만년이라던지
이런 근거도 없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 환단고기를 옹호하는자들의 주장을 들어보면 공자는 동이족이다, 뭐 석가모니는 우리민족이였다
아주 4차원적인 주장을 듣게됩니다 고고학적 증거는 물론 하나도 없지요

왜 그런 책이 이렇게 민감 한 시기에 나온 것일까요?

30년,40년: 일제때매 못나옴
50년: 전쟁과 배고픔으로 책 읽을때가 없음
60년: 역시 배고파서 읽을 상태가 아님
70년: 약간 배가 넉넉하나 정신적으로 불안정
79년: 환단고기가 세상에 나옴
80년: 이젠 살만함

그.리.고........

바로 저 <환단고기>가 동북공정을 유발시키는 원인 가운데 하나였지요.

<환단고기>는 터무니없는 근거를 바탕으로 중국 대륙을 고조선, 고구려 등이 지배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한국인들이 이러한 내용에 혹해서 중국에 대해서 삐뚤어진 적개심을
가지게 되고, 심지어는 중국에 가서 만주를 내놓으라는 등의 생떼를 부리는 일이 많아졌지요.

그러다보니, 중국 자신들도 현재 자기네 영토인 동북지방에 대한 위기감이 커졌고, 동북공정이
시작된 것입니다. (사실 이것 말고도 많은 이유가 있으나 <환단고기>도 동북공정의 주요 원인
가운데 하나임이 분명합니다.)

게다가, <환단고기>는 동북공정에서 "중국에 정당성을 부여하는 중요한 요소" 가운데 하나로
평가됩니다. 즉, 동북공정에 유리한 증거가 오히려 <환단고기>였던 겁니다.

동북공정의 학자들이 펼치는 논리는 무려 이렇습니다.

"한국에서는 학자라는 작자들이 <환단고기> 같이 형편없는 소설을 가지고 동북지방이 자기네
땅이라고 하고 있음. 웃기는 놈들임."

..........

이정도로, <환단고기>라는 책은 어이없는 것입니다.
 

그걸 더 어이없게

용산의 양요한 원장의 골기공, 오행기공 저서 4권과, 국내 유일한 기(氣) 박사(博士) 1호 김종업박사의
기공논문과 책등을 짜깁기 짬뽕해서, 사기기공 벽운공... 기공사기를 칩니다.

돈 나와라 뚝딱~

구름타운이라는 곳이 온갖 허접 쓰레기로 돈 빨아 보려는 여장남자 사기꾼들의
얄팍하고 살벌한 곳입니다.



첨부 : 환단고기의 진실 - 신동아 2007.09